`금산 인삼' 기운 받아 세계적 건강기업 노린다

`금산 인삼' 기운 받아 세계적 건강기업 노린다

(주)기가삼대덕

  • 승인 2009-10-11 13:17
  • 신문게재 2009-10-12 10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기운과 활력을, 가족들에게, 삼(흑삼, 인삼)으로 드립니다.’

충남대 학교기업 (주)대덕바이오 자회사인 (주)기가삼대덕(대표 최요셉ㆍ www.gigasam.co.kr)은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다.

충남대 교수창업기업인 기가삼은 천연물 및 미생물 발효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홍삼, 녹용 및 기능성 쌀 등의 건강식품과 고혈압 등의 의약용품 신소재를 비롯해 소나무재선충, 살선충 제재를 탐구, 생산하고 있다.

충남대 교수 25명과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설립된 기가삼은 식품, 의약, 농업, 축산 등 생물자원 분야에서 생명공학기술을 응용해, 현재 30여종의 제품을 국내ㆍ외에 보급하고 있다.

국내 홍삼산업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가삼은 세계적인 종합 건강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희망의 날개를 펴고 있다.

기가삼이 판매 유통하는 인삼관련 제품은 대덕바이오에서 100% 고려인삼만을 주원료로 해 제조ㆍ생산하는 1등급 제품으로, 홍삼류와 흑삼제품은 물론 기능성 쌀, 소면, 치약, 비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가삼은 전국에 약 500개의 프랜차이즈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지역별 총판(본부장) 및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전국에 판매 대리점을 확보해 국내 홍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기가삼 프랜차이즈의 주력상품으로는 건강식품 흑삼애니스를 비롯해 홍삼총명이 세트(어린이용), 바로커라이스 등이 있다.

흑삼애니스의 경우 충남대 성창근 교수(대덕바이오 대표) 연구팀이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금산인삼중에서 엄선해 위생적인 설비(LTNPC 시스템)로 만든 제품이다.

흑삼애니스는 흑삼의 주요 사포닌과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한약재 팔각회향을 위생적으로 배합ㆍ제조한 제품이다.

홍삼총명이 세트는 어린이에게 적합한 최상의 원료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연구를 거쳐 금산인삼을 재료로 사용해 만든 건강식품이다.

또 바로커라이스는 성장ㆍ발육 특허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국제학술지 등록발표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산 쌀에 성장촉진 효과를 갖는 조성물로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조성물(특허 제10-0856799)을 함유시켜 만든 제품이다.  

이밖에도 기가삼은 오랜 연구 끝에 쉽게 변질되는 인삼, 수삼이나 마, 도라지 등의 근류약초를 저장 온도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장기 보관해도 신선하게 유지가 가능한 근류약초 장기보존처리 방법과 기계장치기술개발에 성공해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획득한 상태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수출이 어려웠던 인삼(수삼)의 해외수출은 물론, 누구나 전국의 일반 슈퍼 등에서 인삼이나 마 등을 1, 2 뿌리단위로 구입해 우유와 함께 수시로 갈아마시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바이오산업에 힘을 더하고 있는 기가삼은 사람의 몸에 좋은 다양한 건강식품을 국내ㆍ외에 널리 보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최요셉 사장은 “기가삼대덕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미국을 비롯해 유럽,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 수출을 위한 국제특허까지 출원 중에 있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건강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가삼대덕은 오는 1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기가삼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다음달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대전에서는 11월 19일 대전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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