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비업체 요원 관리·감독 경호산업 성장 이끌어

민간경비업체 요원 관리·감독 경호산업 성장 이끌어

24 경비지도사

  • 승인 2009-10-11 13:17
  • 신문게재 2009-10-12 10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최근 경찰력의 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민간경비의 경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경비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체는 경비원 200인까지 1인의 경비지도사를 배치하고 200인을 초과하면 100인마다 1인씩 추가로 선임 배치해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전망에 의하면 2010년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2012년 전의경제가 폐지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치안 및 질서영역이 점차 민간영역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점도 경호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비지도사는 시설경비, 호송경비, 신변보호, 국가중요시설의 방호 등을 담당하는 경비원을 관리, 감독하는 일반경비지도사와 각종 방범용 감지기 등을 이용한 무인경비 기계를 설치하는 경비원을 관리하는 기계경비지도사 두가지로 구분하여 시행된다.

지난 1997년 경비업법에 의해 제1회 시험이 실시된 이후 2001년부터 경찰청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해 시행되고 있으며, 법령상은 부정기적이나 2003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경력에 따라 1차시험 면제가 가능하다. 올해 11회 경비지도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2~16일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www.Q-net. 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HRD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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