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미국 피츠버그에서 이틀간 열린 `KIER-NETL 에너지 테크놀로지 워크숍'에서 차세대 그린에너지기술에 대한 협력과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회성 학술행사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진행됐으며 도출된 공동 연구분야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 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NETL)과 연구자금 투입 확대와 전문가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문희 원장은 “온실가스처리와 청정석탄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NETL과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은 정부의 녹색성장과 맞물려 기술경쟁과 새로운 선도 기술 개발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산업기술연구회(한욱 이사장)의 `글로벌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연구회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부터 국제공동 연구개발비를 대폭 증액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