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설비류 시공·감독 등... 에너지 절약시대 역할 증대

23. 에너지 관리(산업)기사

에너지는 향후 인류의 생존 및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다. 정부는 이의 중요성을 인식, 1974년 열관리기사 1급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에너지 관리(산업)기사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에너지는 가정의 연료에서부터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다양하다. 이러한 열사용처에 있어서 연료 및 이를 열원으로 하는 연료사용 기구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연료자원의 보전과 기업의 합리화에 기여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제도다.

자격증 취득 후 주된 수행직무는 각종 산업기계, 공장, 사무실, 아파트 등에 동력이나 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해 보일러 및 관련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지도,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 보수업무, 유류용 보일러, 가스보일러, 연탄보일러 등 각종 보일러 및 열사용기자재의 제작, 설치시 효율적인 열설비류를 위한 시공, 감독하고 보일러의 작동상태, 배관상태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한다.

주요 근무처로는 사무용 빌딩, 아파트, 호텔 및 생산공장 등 열설비류를 취급하는 모든 기관과 보일러 검사 및 품질관리부서, 소형공장에서 대형공장까지 보일러 담당부서, 보일러 생산 업체, 보일러 설비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열관리기사의 고용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에너지 낭비규모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열관리기사의 역할이 증대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HRD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