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설립된 금구산업개발은 제품생산과 함께 도로의 아트블록 시공과 함께 빗물받이커버, 원형 맨홀 등을 전국 각 지역에 납품하며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설립 이후 국내ㆍ외 기업들과의 제품 공급계액 체결 등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금구산업개발은 2005년 이후 국내 병원 및 고급 빌라 등에 대리석 타일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롯데건설 및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의 협력업체 등록으로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 타일을 공급하며 중견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LED 수지에폭시 아트블럭 및 싸인채널공사 신규사업을 확장한 금구산업개발은 이듬해 수지블럭 및 수지싸인 제품 판매시작과 함께 포스코 건설 LED 싸인채널 및 LED 수지블럭 납품 및 시공, 김해시 수지고분자플라스틱 빗물받이커버 납품, 포스코 건설 계룡대현장 아트블럭 시공, 서울숲 LED 아트블럭 공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동대문구청을 비롯해 구리시청, 양천구청, 대구시청, 예산군청 등에 빗물받이커버를 납품했다.
금구산업개발의 주력상품 하수도 악취방지용 덮개(원형 맨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내충격성, 내식성, 내마모성 등을 비롯한 내구성 극대화로 반영구적인 수명을 확보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컬러의 다양화로 도시환경에 맞는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중량이 경량으로 운반이 쉽고 시공이 편리하다.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 인증서를 받은 하수도 악취방지용 덮개는 후 가공이 필요없고, 신속 간편하게 시공이 이뤄져 제조원가 절감효과의 극대화를 얻을 수 있다.
시공 후에는 맨홀 상판의 저면이 수류에 의해 자동으로 개폐되며 배수로가 일체화 돼 배수성이 용이하고, 맨홀 상판에 형성된 통수공보다 배수로 및 게이트를 대형화시켜 우수 및 오수는 물론 각종 이물질 물량에 따라 게이트가 개방된다. 배수 후에는 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혀 악취 및 해충예방 효과에도 좋다.
또 홍수나 우수가 배수로에 넘치면 역류량 만큼 덮게 프레임이 자동으로 개방되고, 정상화되면 자동으로 본래 위치로 닫히게 돼 있어 안전성을 겸비하고 있다.
금구산업개발이 만든 원형 맨홀의 가장 큰 특징은 악취차단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기존 맨홀의 경우 단시간(5~10분 경과) 내에 악취가 역류될 때 악취의 역류를 차단하지 못해 맨홀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악취 차단 위생덮개의 경우 기존 맨홀뚜껑과는 달리 기화성 물질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한다.
실제로 악취차단 시험에서 10분 경과 후 기화성 물질의 차단효과가 매우 높았으며, 120분경과 후에도 상단부로 유입되는 기화성 물질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악취차단 및 역류방지 시험에서도 5분 경과 후 액체성 물질의 차단효과가 매우 높았으며, 60~120분 경과 후에 상단부로 유입되는 액체성 물질의 유입속도가 현저히 늦어짐이 확인돼 악취차단 및 역류 방지기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윤진수 사장은 “금구산업개발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생산과 함께 걸설현장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한 차원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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