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를 이용하면 전국 신재생에너지의 자원분포와 생산량, 적지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1Km급 자원지도 작성기술은 기업체로 기술이전해 풍력단지 설계사업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태양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분야 등에서도 단지발굴이 가능한 자원지도와 활용시스템을 개발, 통합 관리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 박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총잠재량 총잠재량 1637억 TOE(석유환산톤) 가운데 태양에너지가 34억8000만 TOE로 추정되고 현재 기술로 가능한 생산량만도 14억5000만 TOE에 이른다”며 “태양에너지 기술적 잠재량의 10%만 활용해도 국내 총에너지 소비의 50%가량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RES-MAP 서비스를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 중 시작하고 자원지도 작성기술은 기업체로 이전해 풍력단지 설계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초고해상도 풍력자원지도 등 에너지원별 정밀 자원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결과,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할 때 가장 효율이 좋은 곳은 남해안 중서부와 태안반도 일대로 조사됐다.
또 풍력은 강원도 산간지역과 제주도 일대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대도시 지역과 공단지역은 대기오염에 따른 낮은 대기투과율로 효율이 좋지 못했다. 풍력은 강원도 산간지역과 제주도 일대가 높은 효율을 보였다.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에 더 많은 풍력발전 최적지가 분포해 있었다.이밖에 심부 지열수 자원개발은 아산만 주변과 보령,유성,진안,울진,포항,부산지역, 포천,속초, 충주,수안보 등이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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