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국제행사 규모로 성황리에 마친‘에코힐링선양 마사이마라톤대회’의 감동을 이어가는 맨발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보강했다.
캐리커처, 황토머드체험, 맨발도장찍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바람개비 구간, 나만의 맨발체험증 제공 등 다양한 숲속 이벤트와 숲속 사진전시회 등 이벤트들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숲속 음악회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숲속 음악회에서는 ‘에코원 선양 뮤직앙상블’공연과 더불어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들인 무대에 올라 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선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마사이마라톤대회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라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정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숲속에서 맨발걷기 행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계족산에서 열린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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