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소기업ㆍ소상공인이 폐업 등 사유발생시 생계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에 지난 5월 30일 현재 가입자가 2만625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대전ㆍ충남지역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모두 1094명이다.
중앙회는 국민경제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약 287만개, 전체 사업체수의 96.6%)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현실을 고려해 스스로 자구노력을 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마련해 2007년 9월 5일부터 사업을 개시했다.
이 제도는 매월 일정부금을 납입해 폐업ㆍ사망 등 공제사유 발생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함으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 마련을 위해 사회안전망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의 경우 매월 적은 돈으로 납부하면서 폐업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소기업 소상공인의 최소 생계 보전을 위해 도입된 노란우산공제가 경기침체와 저금리시대를 맞아 실질적인 지원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042-864-0911>/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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