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서울대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대전 선병원(병원장 김영돈)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에서 대전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진료의뢰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교환 ▲양 기관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교육에 대한 참여기회 제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지원 등의 사항을 상호 지원·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선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협력병원 간 환자 상태 및 진단, 검사 결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대병원 ‘SNUH진료협력 시스템’ 홈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진료 체계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김영돈 원장은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의료기관간 공동보조가 요구되는 시대”라며 “이번 서울대병원과의 협력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혜택을 드려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