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은 정책정보서비스(www.bizinfo.go.kr), 1357콜센터가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보전달을 담당해 왔으나, 전문적인 컨설팅 중개기능이 미흡했던 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영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비지니스링크(Business Link)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지방중기청에 설치된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경영지도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기술지도사, 법무사, 변호사 등 약 2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매일 4명의 전문가가 창업·경영, 금융, 기술·정보, 판로·수출 분야 등의 상담창구에 9~18시까지 순환근무하며,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애로에 대해 무료상담을 지원한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3일 이내 단기 컨설팅을 수행하는 현장클리닉 사업도 병행한다. 현장클리닉 비용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정부가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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