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에서는 산업인력공단 추진사업의 연재를 통해 지원정책 등을 살펴보고,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중소기업과 관련된 내용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경영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세계 최고의 경영석학인 피터 드러커교수는 “미래의 사회는 지식근로자로 구성된 지식사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오늘날 모든 선진국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결국 우리 사회의 경쟁력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시사해 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에서는 대전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수혜폭을 더욱 넓혀 개인과 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 첫 번째로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이하 학습조직화사업)을 안내한다.
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3년째 시행하고 있는 학습조직화사업은 노사가 협의하여 학습조직화를 구축하는 기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심사, 선정하며, ‘학습조 활동’ 등 7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업에 대해 그 소요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원의 역량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학습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우리지역의 고추장 등 장류제조업체인 진미식품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 기업의 학습조는 ‘점프 2030’을 제시해 개인역량 20%, 생산성 30% 향상의 학습조로 경쟁력을 키웠다.
학습조직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홈페이지(http://daejeon.hrdkorea.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042-580-9112)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HRD사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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