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문평동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에서 고급 화장지 ‘잘 풀리는 집’을 생산하는 미래생활(주) 변재락 사장(사진)은 국내를 대표하는 화장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변재락 사장 |
미래생활이 만든 화장지는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일부 품목의 경우는 국내 최고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운 미래생활은 향후 국내 화장지 시장 점유율을 20~30%로 잡고 있다. 변 사장은 미래생활의 화장지가 시장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입소문이 전해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8월 꿈과 희망이 있는 M2000(주)을 설립해 꽃무늬 허브향 화장지인 ‘잘 풀리는 집’을 생산하기 시작한 미래생활은 2005년 국내 최초로 ‘잘 풀리는 집 보습티슈 수(水)’와 함께 데코엠보싱 화장지인 ‘잘 풀리는 집 후’를 탄생시키며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잘 풀리는 집’화장지는 좋은 품질과 제품의 좋은 이름 덕에 집들이 선물로 인기를 얻으며, 잘 팔리는 화장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6년 5월에는 현재의 미래생활(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서울에서 대덕구 문평동(48-14)으로 본점을 이전하며, 대전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2007년 잘 풀리는 집 프리미엄 3겹 키친타올을 비롯해 일반용 물티슈 잘 풀리는 집 자연 수(水), 잘 풀리는 집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을 출시하는데 힘입어 지난해에는 ‘잘 풀리는 집’이 하이스트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대전의 중소기업 미래생활이 생산한 화장지는 현재 전국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다.
회사 이름보다 더 유명해진 ‘잘 풀리는 집’은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화장지 업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생활(주) 변재락 사장은 “언제나 품질 좋은 국내 최고의 화장지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다. 우선은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화장지 외에도 다양한 생활용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화장지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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