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 적극 지원

'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 적극 지원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02 1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돕고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창업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모두 15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청은 예비 창업자와 대학ㆍ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을 비롯해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예비 창업자 지원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 편집자 주 >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 대학ㆍ연구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관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 기술창업자의 창업준비 활동(창업교육, 시제품개발, 기술지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모두 300억원으로 정부지원금은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예비창업자별 평균 3500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예비창업자 등이 부담한다.

이 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중 주당 3일 이상(1일 4시간 이상) 주관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협약일로부터 1년 이내 창업예정인 사람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 = 대학ㆍ연구기관이 보유한 창업인프라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 제작,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 예산은 275억원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3년 미만)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내(과제별 5000만원 내외)에서 정부에서 지원한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은 3년 이내의 창업 초기기업 및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등이 해당된다.

▲실험실 창업 지원사업 = 교수ㆍ연구원ㆍ대학(원)생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단계별로 소요되는 비용(시장조사, 시제품개발비, 인증 및 출원비용, 사업장 입주비 등)의 일부를 지원한다.

예산은 180억원이며 정부지원금은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예비창업자별로 평균 27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예비창업자가 부담한다.

공예ㆍ디자인 분야 창업을 위해 교수ㆍ학생이 팀을 구성한 경우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생과 대학생은 졸업(수료) 후 1년 이내에 가능하며, 교수ㆍ학생팀의 경우 공예ㆍ디자인 분야의 창업을 위해 교수와 대학(원)생이 공동으로 구성한 팀에 자격이 주어진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중기청이 창업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창업상담도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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