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G휴대폰에 내장된 USIM을 활용한 교통카드 모바일티머니를 1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스마트카드, 티모넷과 제휴했다.
지금까지 티머니는 지하철, 택시 및 일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지하철,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티머니는 휴대폰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신용카드, 폰빌, 계좌이체로 충전이 가능하고,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미리 설정한 신용카드나 계좌로부터 휴대폰에 자동 충전된다.
온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입 결제도 가능하다.
11번가와 싸이월드, 엠넷 등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단, 모바일티머니는 WCDMA가입자 중 금융기능이 있는 USIM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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