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기계연구원 및 전자통신연구원 공동 기술출자를 통해 (주)제이피이 및 (주)비티웍스, (주)테스트마이다스 등 모두 3개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8호 (주)제이피이는 기계연의 초정밀 롤 미세가공 성형기술 관련 특허 3건을 출자받았다. 향후 고품질의 광학필름과 성형 롤의 동시 제조를 통한 품질향상 및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소기업 9호인 (주)비티웍스는 전자통신연의 인터넷 ID 관리 서비스 기술 관련 특허를 활용했다.
인터넷 상 개인정보 보호 목적의 맞춤형 ID 관리 서비스 등을 사업화하는 한편, 저작권 모니터링 사업과 금융 통합 Wallet 장치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10호 (주)테스트마이다스는 전자통신연의 SW 테스팅 기술을 사용했다. 국내 SW제품 품질 향상을 통한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등도 올해 말까지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연구소기업 설립절차를 간소화는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첨병인 연구소기업 설립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기업 승인제도는 지난 2006년 3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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