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T 전 분야에 걸쳐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와 미국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소속 연구원 64명이 등재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표준화된 지상파 DMB 분야의 이용태 박사를 비롯해, 차세대 모바일 RFID 보안기술 연구개발 등의 업적을 가진 박남제 박사,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유한 한민호 박사 등 모두 3명은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동통신 및 지능형 로봇, 반도체 나노 소재 및 소자 분야 14명은 2곳에 중복 등재됐다.
최문기 원장은 “인명사전 등재는 개인의 명예를 넘어 우리나라 IT 기술의 국제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를 지녔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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