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는 2년간의 기획, 집필, 편집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이 땅에 새로운 미의 역사를 창조해왔던 아모레퍼시픽의 도전과 열정을 담았으며, 대대적인 전사 자료 수집과 인터뷰 등을 통한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
680여 페이지 분량의 기업사는 제1부 바다를 향한 여정과 제2부 브랜드 스토리, 각종 자료들을 모아 둔 자료 편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는 회사가 겪어 온 각종 행적들을 시간순으로 소개해 주는 부분으로, 과거 기업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접할 수 있다.
2부 브랜드 스토리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 각종 브랜드들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어떤 철학을 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책은 회사에서 만드는 정형적인 느낌의 기업사에서 벗어나 일반 독자들도 표지를 넘겨 그 안을 들여다 보고 싶은 기업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각종 사진자료와 도표, 자료편 및 찾아보기 등을 수록해 사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경영의 취지에 부합되도록 친환경 인쇄용지와 콩기름 잉크가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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