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들 가정에 매일 점심도시락과 우유를 배달하면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은 이날 송편을 나누면서 명절이 더 외로울 수 있는 가정에 이웃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복지관들에 떡세트를 전달한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이남용 과장은 "소외된 이웃들은 명절이면 더욱 쓸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마사회에서 이 분들께 힘과 위로를 드리고 싶어 명절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사회측으로부터 떡세트를 전달받은 최주환 월평복지관장은 "마사회 분들이 늘 주변의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훈훈한 정을 느끼고 산다"며 "오늘 전해주신 떡세트를 100가정에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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