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웃.전우에 훈훈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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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이웃.전우에 훈훈한 정 나눠

부대별 복지시설 방문… 성금.위문품 전달

  • 승인 2008-09-09 00:00
  • 신문게재 2008-09-10 23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7일 대전시 성애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산책을 하고 있다.
▲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7일 대전시 성애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산책을 하고 있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전 육군은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를 ‘어려운 이웃ㆍ전우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은 이번 행사에 중사 이상 全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부대별로 지역내 생계가 곤란한 주민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각급 부대는 추석 전에 가용일자를 정해 지휘관 주관으로 봉사단을 편성. 양로원·고아원·보훈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빨래,설거지, 월동준비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선물을 재난지역의 특산물 구입과 전통 재래시장을 활용한 제수용품 마련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하면서 지역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도 지난달 24일 논산시 ‘영은원` 노인복지시설과, 7일에는 비서실 소속 간부와 가족 등 20여명과 함께 대전시 소재 노인 복지시설인 ‘성애요양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다과회를 마련하고, 휠체어 밀며 산책하기, 대화 나누기 등을 함께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육군본부는 각 부ㆍ실장 주관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복지시설 13곳을 각각 위문 방문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1,100여만원)과 위문품을 전달한 뒤 장애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목욕지원, 청소를 하며 일일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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