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단 김문일 박사(37)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스 후 인더월드 2009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바이오 나노융합 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동안 국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7건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했다.
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51) 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바이오칩학회의 경우, 최근 자체 학술지인 바이오칩 저널이 과학기술논문색인(SCI) 확장판인 SCIE에 공식 등재됐다.
바이오칩은 단백질 등 생체 유기물질과 반도체 등 무기물을 조합해 기존의 반도체칩 형태로 만든 소자이자 BT-IT_NT 융합의 대표적 주자로, 국내 바이오칩 연구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물리학과 김만원(61) 교수는 최근 2년 임기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AONSA)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중성자 과학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지난 8월 출범한 기구로, 김 교수의 회장 부임은 국내 중성자 과학 분야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 주고 있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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