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학술행사로, 지난 2004년 첫 도입된 e-Science 관련 연구성과와 120여편의 연구논문이 소개되는 자리다.
또 국내·외 대표적인 학술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e-Science 기반의 첨단 사이버 연구환경 협력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KISTI와 국제 협력연구를 진행 중인 미국 NCSA와 페르미 연구소, 일본 AIST 등 해외 연구기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항공우주연 등 국내 연구기관의 e-Science 분야 학술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 행사 당일에는 미국 NCSA 톰더닝 소장이 21세기 파워풀한 사이버 연구를 주제로 과학기술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국 페르미 연구소 로저 박사는 가속기 활용 등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물리 및 천문 분야, 바이오 및 의료 분야, 협업 및 가시화 분야, 항공우주 분야 등 전문분야 워크?, 각종 연구 전시 등도 마련됐다.
박영서 원장은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 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국내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분야의 연구생산성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의 논문들은 심사를 거쳐 한국물리학회 영문판 특별호 및 세계 과학기술 분야 유수의 출판사인 Springer 등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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