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의근 회장은 "이제 새마을운동은 글로벌 시대, 인터넷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국민운동이 필요하다"며 "지난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200만 새마을회원들의 소중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 선진일류국가의 동력을 이끌어낼 새마을운동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1세기 선진 사회를 선도할 4대 중점과제로 `다정한 이웃`,`건강한 사회`,`살기좋은 고장`,`자랑스런 나라`를 설정하고 함께 나누며 손잡아주는 `열린봉사`, 나라의 기본이 바로서는 `선진사회` 조성,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일상화, 글로벌시대에 기여하는 당당한 `세계 시민`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선진화 새마을운동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며 참여하는 범국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선진화 새마을운동 추진기획단`을 구성. 각계각층의 폭넓은 자문과 함께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진화 새마을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선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희망공동체운동`을 기조로 하고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오는 12월 인천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화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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