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젊음의 축제로 전국 대학생 모여라

‘202 STORY 팩맨 페스티벌’ 5일 개막 그래피티아트 경연 등 즐길거리 ‘풍성’

`뜨거운 열정과 끼가 넘치는 젊음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구청(구청장 이장우)은 `2008 202 STORY 팩맨 페스티벌`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용운동 대학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동구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학로문화콘텐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하는 꿈! 발산하는 젊음!`을 주제로 지역 내 대학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대학 페스티벌로 열린다.

첫날인 5일에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떠오른 `전국 청소년 STREET ART 그래피티 경연대회`가 눈길을 사로 잡으며, 오후 6시부터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2008 팩맨 전국 대학생 가요제`에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6일에는 관람객과 함께 하는 퓨전 타악 퍼모먼스인 `비트 써클`이 열려 북, 사물악기, 전자드럼, 아프리카 퍼커션 등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로 한국의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흥겨운 연주가 벌어진다.

이어 열리는 `대학 동아리 스타킹 선발대회`에는 재기발랄한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장기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는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린 젊음이들의 대표적 문화코드인 `전국 청소년 B-boy Battle대회`가 장식한다. 세계 B-boy 대회 우승자의 초청 공연과 함께 3대3 배틀로 열리는 경연대회에는 씨야, 갬블러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마지막 밤을 달굴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로데오게임, 사격게임, 스파이더맨 높이뛰기, 월드컵 캐논슛 등 4종 경기가 열리는 `2008 팩맨 올림픽 도전! 노트북을 잡아라`를 비롯해 대전대·우송대·대전보건대 등 대학별로 아동성장놀이체험, 물리치료, 한방진료,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풍성한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구가 활력 넘치는 젊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만들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