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6일 서구 복수동 사회복지시설 혜성원(원장 오세민)을 찾아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2일 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청 등과 공동으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에 의해 체결된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타이어는 개선작업을 위해 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24건의 개선점을 찾아 이날 전기배선, 충돌방지, 누수방지, 출입문 교체, 도로확보작업 등의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작업을 위해 한국타이어는 점검반 3명, 개선반 3명, 지원반 3명 등 총 9명이 활동하는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추진팀을 구성했으며, 개선작업에는 전문 추진팀 뿐만 아니라 외부 공사업체도 참여해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사업시행 첫 달인 8월에는 1개 시설을 대상으로 개선작업을 벌였으나, 내달부터는 매월 2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개선작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개선작업과 함께 사내 봉사 서클과 연계해 해당 시설에 대한 봉사활동과 자매결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건 대전공장장은 “사회복지시설의 기계·설비·전기 분야 점검 및 자재·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첨병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