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오전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정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자는 협정에 따라 위성정보를 공공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지방행정의 대민 지원서비스 강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환경과 재난재해, 도시경관분석, 각종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에 활용 중인 다양한 공간 영상정보를, 항우연은 다목적실용위성 2호의 위성정보와 관련 기술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또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워크숍 지원 등에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도시변화 모니터링 및 환경, 소방방재, 원격탐사 등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항우연은 향후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순차적으로 이 같은 협정을 체결할 계획으로, 위성정보의 공공분야 활용 기반을 광범위하게 구축할 복안이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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