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연구성과의 대국민 확산 및 청소년의 과학기술 체험기회 확대 차원으로 마련된 행사로, 첫 행사인 만큼 우선 대전지역 초·중생에 한정해 운영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기초연과 생명공학연구연, 원자력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해양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모두 6개 지정기관에서 운영하는 15개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는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표준과학체험과 응급실에 간 우리바다를 되살려요, 미생물 관찰, 플라즈마 현상체험 등, 원자력 및 방사선 과학학습, 재미있는 나노세계로의 초대, 미꾸라지 해동실험 등으로 짜여졌다.
1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미리 나눠진 주니어 닥터 패스포트에 도장을 찍어 주는데, 참여횟수에 따라 5회 이상 참여학생은 주니어 닥터, 10회 이상은 수퍼 주니어 닥터라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모집결과 참여자는 모두 900여명으로, 첫 행사에 대한 학부모와 일선 교사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기초연은 향후 참여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늘리는 한편 모집대상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주니어 닥터를 명실상부한 국내의 대표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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