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이성옥 원장(사진 왼쪽)과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VINASA) 트룽 지아 빈(Truong Gia Binh) 회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IT인력양성시스템 도입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지난 16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와 한(아래하)이음 사이트 도입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는 향후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100만달러의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확보, 자국 내 IT인력양성 분야에 시스템 적용 및 운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옥 진흥원 원장은 “이번 IT인력양성시스템 수출은 국내 최초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한국의 선진 인력양성시스템의 해외확산과 IT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래하)이음은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개념을 대학과 기업간 협력관계로 발전시킨 E2B 시스템으로, 지난 2006년 비즈니스 모델(BM) 특허 및 서비스 상표를 획득했다. IT멘토링과 인턴쉽, 리크루팅, 사이버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용 중이며, IT분야 1400여개 기업과 1400여명의 교수, 1만8000여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베트남 소프트웨어협회는 비영리 민간협회로 14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자국 내 소프트웨어 분야 고용인력의 50%와 총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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