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원자력연 등 시설견학.체험 행사 ‘풍성’

천문연.원자력연 등 시설견학.체험 행사 ‘풍성’

  • 승인 2008-07-20 00:00
  • 신문게재 2008-07-21 1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지난 18일 생명연을 방문한 부산 남구 소재 다문화가족 자녀로 구성된 전국 최초 실험적 대안 초등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이철호) 학생들이 김남순 박사로부터 유전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 18일 생명연을 방문한 부산 남구 소재 다문화가족 자녀로 구성된 전국 최초 실험적 대안 초등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이철호) 학생들이 김남순 박사로부터 유전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덕특구 소재 연구원 방문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천문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원내 은하수홀에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연구원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9시30분 연구원 소개 및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천문강연과 퀴즈, 태양관측 및 전파망원경 견학 등 시설견학 등으로 이어지며 오전 일정으로 짜였다. 사전 등록 또는 예약 절차없이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원자력연구원도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연구원 개방의 날 행사를 갖는다.

방문 희망자는 해당 기간 오후2시까지 사전 예약절차 없이 정문 안내소로 오면 되고, 성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원자력 연구개발의 역사와 성과 홍보 전시관 및 연구원 소개영상 관람, 원자로 내부에서 가동되는 각종 로봇과 원격시험시설 등을 약1시간동안 견학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8일 오전11시 전국 최초의 실험적 대안 초등학교인 아시아 공동체 학교 학생 50여명을 초청, 다양한 연구원 시설견학 및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현미경을 통한 세포 움직임 관찰과 DNA 이중나선 구조 모형 조립, 자생식물 시료 및 표본 관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아동 등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아시아공동체 학교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의 꿈과 미래를 심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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