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ETRI Easy IT 시리즈 6번째 단행본인 ‘훤히 보이는 RFID/USN`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사물의 정보를 깨알만한 크기는 작은 반도체칩에 담아 전파를 이용해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USN(Ubiquitous Sensor Network)는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게 구성된 네트워크를 일컫는다.
이번 단행본은 ETRI 연구원들의 생생한 연구현장 경험과 대학교수들의 학문적 성과가 결합돼 탄생했다.
RFID/USN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넘어 개념 및 역사, 원리, 응용, 시장, 서비스 동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주요 내용은 똑똑해지는 미래쇼핑과 생활가전, 미래지능형 행복도시 U시티 등 생활 속 변화, 미래의 먹을 거리 RFID/USN, RFID/USN 기술혁명 등이다.
대상은 국가 유비쿼터스 정책 책임자와 일선 행정기관 관계자, 관련 분야 교수 및 대학생,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는 교양인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ETRI easy IT 시리즈는 지난 2005년부터 발행된 IT 입문서로, 전문용어를 배제하고 150개 이상의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비전공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그동안 훤히 보이는 와이브로와 DMB, 2010년 정보통신, 디지털 시네마, 생활 속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을 발간했으며, 향후 디지털 홈과 정보보호, Super IT 코리아 등의 시리즈도 출간할 예정이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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