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상(사진 오른쪽)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은 지난 4일 오전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이원철 한의학전문대학원 원장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4일 오전11시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학술 및 연구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기능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분야 발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의학연이 다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한전원이 보유한 임상연구센터 및 양·한방 융합연구 인프라가 결합되면, 유기적인 한의학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첫번째 협력사업으로는 한약제형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는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탕제 조제용으로 한약재를 공급하는 형태를 변화시킬 필요성에 의해 마련됐다.
한의학연은 향후 공동연구센터를 확대하고 분원설치를 추진, 현장실습과 인력교류, 공동 학위과정 개설 등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권명상 선임연구부장은 “한전원과의 이번 협력은 출연연과 학교간 윈윈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의학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학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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