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개인 유전체 연구를 위한 학·연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생산 및 분석, 공동 연구사업 발굴과 효과적인 연구수행을 위한 정보교환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구장비 공동활용과 인력교류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길여 연구원은 개인 유전체 연구수행에 필요한 샘플 확보와 데이터 생산 등의 실험연구를 담당하며, 생명연 센터는 개인 유전체 연구의 데이터 분석 및 자동파이프라인 구축 등의 생명정보학 연구를 맡게 된다.
박종화 센터장은 “세계 각국이 개인 유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무한경쟁 상황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개인 유전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23일 오후3시 본원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국제경영대학 아시아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우송대 엠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의 ‘대학교 및 연구기관의 미래형`을 주제로 한 강연 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생명연의 역할 방향과 국내 과학기술 정책 및 미래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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