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의 독자적인 유용 생물자원에 대한 방어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개최됐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에 유용한 생물자원의 유전자 특허 및 연구소재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대응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1부에서는 최용경 한국과학재단 생명공학단장의 건강혁명의 떠오르는 연구모델 발표와 박홍석 박사의 EST 염기서열의 자동분석 시스템 개발, 장종수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의 자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혐기성 곰팡이 기능연구가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최상행, 김대원, 정태성 생명연 박사의 유전체 정보 생산 및 분석, 시스템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박홍석 박사는 “향후 유전체 연구단이 개발한 20만개 이상의 유전체 및 유전자 정보를 국내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해 자원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는 국내 유용자원을 활용한 학문적 응용연구의 저변 확대 및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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