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한 항우연 박사 |
올해 수상자는 김승한(38) 항공우주연구원 박사로, KSR-III 액체로켓엔진의 분사기와 연소기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이경주(25·항공우주공학과) 박사와 문영환(26·고대 기계공학과) 석사, 김민종(18·공주사대부고) 군은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됐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부상이, 장학금 수상자에게는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故 조정훈(사고 당시 25세·항공우주공학전공) 박사는 지난 2003년 KAIST 추진 및 연소공학연구실 폭발사고로 젊은 생애를 달리했다. 조정훈 학술상은 부친인 조동길 공주대 교수가 유족보상금에 사재를 합친 4억여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함에 따라 제정됐다. 2005년부터 매년 이를 기반으로 항공우주공학분야의 유능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 격려하고 있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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