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9일(한국시간)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의 귀환 모습 |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8일 귀국 직후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이소연씨가 오는 14일 공식 퇴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우주인 전담의인 정기영 원장의 소견에 따른 판단으로, 당초 퇴원 예정일보다는 3~4일 늦은 퇴원이 된다.
이 박사는 퇴원 직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출근하며, 이후 모교인 KAIST를 방문해 후배 과학도를 위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우주과학실험의 하나로 이덕주 KAIST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 러시아 모듈 내 소음 환경문제 파악 및 개선과제` 결과를 논의한다.
15일 오후에는 김도연 교과부 장관을 만나 우주임무 수행결과를 보고한 뒤, 18일 러시아로 출국해 22~23일 이곳에서 열리는 우주비행결과 검토회의 및 우주인 귀환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6월초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유엔기 전달식에도 참석하며, 8월에는 대한민국 과학축전 행사에 참석해 과학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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