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민 대표이사 |
위맥스(대표이사 김철민)는 2002년 9월 설립된 이후, 지난 2005년 유성구 봉명동 현대리조텔에 자리를 잡고 종합무역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김철민(37·사진) 대표는 대전고와 충남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의 유망 중소기업 부전전자(주) 해외영업부 직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위맥스 창업 전 2차례의 창업과정에서 부침을 거듭한 끝에, 10여명의 소규모 직원과 함께 지난 5년여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유통 사업분야는 플라스틱과 컴퓨터 및 관련 제품으로, 이를 통해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대전 서구 만년동 테크노월드에 입점한 1호 지능형 로봇전문매장. |
이어 지난해부터는 미래 첨단로봇 시장 확대를 겨냥한 로봇완구 및 관련 제품 유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SegaToys와 미국 Wawwee, 국내 아카데미과학과 유진로봇, 손오공 등이 주요 거래업체로, 대전 서구 만년동 KBS부근 테크노월드에 이들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1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꿈의 고양이와 병아리, 올빼미 등 애완용 로봇을 비롯해, 가정의 천장에서 실제와 같은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홈스타 프로, 직립보행 로봇, 수면도움 로봇 등 기능성 로봇 20여종을 확보하고 있다.
가격대는 1만8000원부터 300만원까지 다양하며, 자체 제작한 컴퓨터 로봇 종합쇼핑몰(www.robomall.net)를 통해서도 이들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위맥스는 2009년 3월께 대덕특구 내 OEM방식의 첨단 지능형 로봇개발 공장을 확보, 조만간 열릴 첨단 로봇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철민 대표는 "치열한 경쟁과 수도권 중심 산업구조, 인력난, 로봇시장의 불확실성 등 어려움은 많다"며 "하지만 대덕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로봇 유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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