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정연대 |
N3Soft(대표이사 정연대)는 지난 2000년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출자와 기술이전으로 설립된 (주)엔비에스닷컴으로 출발했으며, 지난 2001년 5월 N3Soft로 회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대덕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국내 CBD & UML 모델링 도구 개발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한편 컴포넌트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법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CBD는 개별 생산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부품)를 조립해 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도구로, 컴포넌트 하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완제품 전체를 바꿔야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했다.
UML 모델링 도구란 소프트웨어 발주 및 인수까지의 전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분석 및 설계 단계에서 고객(발주자)과 기획자, 개발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유도하는 도식화된 언어를 말한다.
제품의 특징은 한글메뉴 제공과 엑셀 연동 가능, 타 도구와의 호환성 강화, 컴포넌트 식별 기능 등에 있다.
삼성SDS와 SK C&C, LG CNS 등 대형 SI업체, 정부 소프트웨어개발 과제를 주 대상으로 국내 시장규모를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IBM의 래셔널로즈와 볼랜드 투개더 등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 및 품질경쟁력, 서비스 측면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판단이지만, 호환성 등 세밀한 부분기술에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출시될 N3COM 버전 3.0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기능과 사용편의성, 기술적 측면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연대 대표는 “해당 기업들은 N3Soft 제품을 통해 20~30% 이상의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상당한 수준의 소요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외산제품의 시장잠식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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