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구역은 지난 2004년 6월 10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3년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빠르면 5년~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추진되는 것과 비교하면 은행 1구역의 사업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사업착공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현재까지는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최대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이면서도 조합 측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에서 나온 결과이다.
특히 이 지역은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가운데에 서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시환경 정비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평가 속에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합과 추진위원회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는 건축심의를 위한 실시설계 작업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비업체 측도 실시 설계와 사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사업이 현재 속도로 진행된다면 내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 목표도 어느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재완 은행 1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조합장은 " `305 - 81 - 89××× `가 조합의 법인 사업자 번호"라며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성공적인 원도심 재생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