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소식](주)한얼엠에스티-“모바일 게임 기반… 내년 100억 달성 목표”

[벤처소식](주)한얼엠에스티-“모바일 게임 기반… 내년 100억 달성 목표”

2002년 설립 ‘짱구 시리즈’ 대표적 연예인 온라인 팬미팅 사업 본격화

  • 승인 2007-10-08 00:00
  • 신문게재 2007-10-09 9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모바일 게임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도 매출액 100억 달성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주)한얼엠에스티(대표이사 최경남, www.hmst.co.kr)는 지난 2002년 초 설립 자본금 1억원으로 출발한 이후, 올해 3월 벤처기업확인을 받는 등 모바일 게임 기반 중견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본사는 대전 유성구 탑립동 694 아이티전용벤처타운 204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밭대학교 27동 402호에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여명의 직원을 중심으로 20여명의 외주업체 및 프리랜서와 게임을 공동 개발 중이며, 산업기술대와 한밭대, 우송대, 배재대, 공주대, 중부대 등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게임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모바일 게임으로는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공급 중인 짱구의 틀린그림찾기와 타임머신대소동, 환타지여행, 미니카트레이싱 등 짱구를 소재로 한 시리즈가 대표적이며, 환세취호전과 플래쉬게임 구루구루와 클럽주차맨 등을 보급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인터넷 포털 서비스 5개사, 다수의 중국 SP 등과 모바일 게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해외 판매사업과 게임 아카데미 교육사업, 인터넷 온라인 게임 개발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실시간 연예인 온라인 팬미팅 사업에 뛰어 들어 베이비복스 멤버와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WS501, 내년부터는 동방신기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20억원 달성과 함께 내년부터는 1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인력난과 마케팅 능력 부족 등의 어려움은 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최경남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모집의 어려움과 산·학·연 컨소시엄의 단기성, 기술개발 후 마케팅까지의 종합적인 컨설팅 부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모든 기업의 목표인 상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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