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 모양의 셀룰로오스가 40여개 모인 것을 미셸, 다시 미셸 여러 개가 모인 것을 마이크로피브릴이라 한다. 그리고 마이크로피브릴이 반데르발스힘으로 여러 개 모여 결합한 것이 종이다.
종이 조직은 촘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이 많다. 만일 이 구멍에 물 분자가 들어가면 마이크로피브릴 간의 결합력인 반데르발스힘이 물의 정전기력으로 약해진다.
물이 증발하면 마이크로피브릴은 변형된 상태에서 다시 균형을 잡기 때문에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쭈글쭈글해진다. (자료제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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