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소식]위성추적 안테나 해외진출 잰걸음

[벤처소식]위성추적 안테나 해외진출 잰걸음

위월드 태국.뉴질랜드 등과 잇단 수출계약 체결

  • 승인 2007-08-20 00:00
  • 신문게재 2007-08-21 9면
  • 정문영 기자정문영 기자
▲ 박찬구 대표
▲ 박찬구 대표
대덕특구 위성추적안테나 전문업체인 위월드(대표 박찬구, www.wiworld.co.kr)가 최근 태국과 뉴질랜드에서 위월드의 방송용 위성안테나와 양방향 안테나인 '2-way(양방향) 안테나'에 대한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위월드는 태국 위성사업자이자 태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SSA그룹과 방송용 위성안테나 및 2-way 안테나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SSA그룹의 계열사인 SBI(SHIN BROADBAND INTERNET)사와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1차로 총 30만 달러 규모의 차량용 안테나 수출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위월드는 또 SSA그룹의 계열사인 신 새틀라이트(SHIN Satellite)사가 사용할 2-way 양방향 안테나 시스템을 내년부터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성사시켰다.

신 새틀라이트는 방송 콘텐츠와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위성사업자로 잘 알려져 있다.
위월드 관계자는 "신 새틀라이트와의 프로젝트는 위월드가 앞으로 3년 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월드는 뉴질랜드 업체와 오는 2008년까지 130만 달러 규모의 위성안테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앞으로 뉴질랜드와 호주시장에까지 위월드의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구 사장은 ""그 동안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안테나를 주로 판매해 왔다"면서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동남아와 뉴질랜드 및 호주지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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