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소식]각종기계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원스톱

[벤처소식]각종기계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원스톱

정부출연硏.대학 등 기술력 정평 해당업체 운용요원 교육도 담당

  • 승인 2007-08-06 00:00
  • 신문게재 2007-08-07 9면
  • 정문영 기자정문영 기자
▲ 박남용 대표
▲ 박남용 대표
다양한 제품들을 대량으로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있어야 한다.

또 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산업기계의 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시운전을 해야 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산업계의 정설이다.

각종 산업기계 시스템을 설계·제작하고 시운전을 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공장자동화(FA)시스템 설계 및 제작업체인 청호시스템(대표 박남용, www.cheonghosystem.co.kr)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98년 12월 설립한 뒤 지난해 5월 대덕특구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이 업체는 공장 자동화 분야에 관련된 각종 산업기계인 로봇, 자동창고, 컨베이어 등의 시스템을 설계(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제작 및 시운전 등을 전문적으로 서비스 해 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자동화부분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을 비롯해서 대기업 등 전국적으로 청호시스템의 기술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다.


회사 설립 이듬해 대덕특구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의 출연연과 동아연필, ABB 코리아, 쌍용양회, KCC 등이 대표적인 협력업체들이다.

특히 기계연구원에는 피스톤 펌프 종합성능 시험기 등 50여 개의 시험장비를 설계·제작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금도 새로운 시험장비 납품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청호시스템은 연구기관과 대학, 대기업 등의 시험 및 생산장비 시스템 설계제작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들 장비를 운영할 해당 업체의 운용요원을 교육시키는 업무까지 이 업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남용 대표는 "FA분야의 특성상 자기고유의 아이템이 전무하지만 청호시스템은 고유브랜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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