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당초 계획안에 도마 2동사무소, 도마중학교, 도마동 10구역 인근을 추가해 모두 221만 3500㎡의 지구 안을 결정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서구 도마동·변동·가장동 일대 166만 8000㎡를 도시 재정비 촉진지구 후보지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은 지난해에 건물 노후도, 선정기준에 미치지 못해서 후보지로 지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용역결과, 주민들의 요구, 생활권 차원의 광역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해 정비구역을 확대한 것이다.
서구는 26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친 후 이달 말 대전시에 촉진지구 안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 재정비 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촉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 이달 말까지 시에 변경안을 신청하면 다음달 말이나 9월께 도시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될 것"이라며 "도마·변동지구가 가장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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