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의 관심이 이처럼 집중되는 이유는 공사금액이 1300억원에 달하고 현장설명회에 불참한 업체에게는 입찰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계룡건설은 지난달 총 공사비가 3630억원에 달하는 서남부 9블록 턴키공사 시공사 선정의 여세를 몰아 12블록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번 탈락의 쓴잔을 만회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어 결과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주공은 PQ기준에 따라 이번 입찰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지역업체 비율이 30% 일때 5%, 20% 일때는 4%의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은 가산점을 부여받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시 지역 건설업체들을 다수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아 지역 건설경기에도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공 관계자는 " 서남부 12블록은 29평 308가구, 33평 744가구 등 총 1052가구가 신축될 계획"이며 "등록마감은 8월 16일 까지며 9월말께 최종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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