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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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팔걷어

내달 촉진조례 공포 행정강화

  • 승인 2006-12-19 00:00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시가 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팔 걷고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산업의 촉진을 위해 정진철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지역건설협회, 건설관련기관, 금융계, 시`구 건설관계 국장 등 2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제1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어 위원 위촉식을 가진데 이어 시건설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가졌다.

시는 지난 10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내달 촉진조례를 공포키로 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으로 직접 시공제도 정착과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건설생산 체계 개선과 선도기업 발굴 및 우수업체 표창, 신인도 가점제고를 통한 건설공사의 수행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 대전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건설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 이민희 기자
▲ 대전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건설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산업 육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 이민희 기자

지역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시장 규모 확대 및 시장 참여 조건을 완화하고 건설 참여제도 정착과 지역근로자 고용안정 등 지역과 외주 건설업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조례 제정과 활성화 협의회 운영, 경제 활성화 시책 반영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는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지원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심의하기로 했다.

▲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에 관한 사항 ▲ 지역친화형 건설환경 조성 및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심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연 2회 정기 회의와 함께 필요할 경우 임시회를 개최하고 자료수집과활동 지원을 위한 실무팀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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