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달청에 따르면 (주)대우건설은 1200억원 규모의 ‘문의~대전간 도로 확포장공사’에서 조달청의 수행능력 평가, 가격평가 점수, 충북 지방건설기술위원회의 설계평가등을 합산, 최고득점을 얻어 선정됐다.
문의~대전구간은 지방도로 32호선인 대전~문경 중 교통량 급증과 선형불량 및 차로폭 협소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구간으로 기존 2차로 도로를 확·포장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공사는 설계의 전문성과 건설업체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접목하여, 기술개발 유도는 물론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지속가능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대안입찰방식으로 집행됐으며 입찰참가자를 대상으로 수행능력점수 20점, 설계점수 45점, 입찰가격점수 35점을 배점한도로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
낙찰예정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미 제출된 대안설계도서에 대해 충북 지방건설기술위원회에서 지적한 일부 내용이 보완되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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