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재응과 계약기간 1년, 연봉120만달러에 내년 시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뉴욕 메츠맨'으로 8년 간 활약하다 지난 1월5일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6월28일 탬파베이에 새 둥지를 튼 서재응은 올 시즌 3승12패, 방어율 5.33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7월30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이후 10차례 등판에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자책점 이내)의 호투에도 팀 타선의 지원 부족과 불펜진 난조로 승수와 인연이 적었기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서재응이 구단과 일찌감치 재계약할 수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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