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마크 중이던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밀워키에 3-5로 패했으나 지구 2위 휴스턴이 애틀랜타에 1-3으로 지면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에서는 동부지구 우승팀 뉴욕 메츠, 서부지구 우승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와일드카드 팀으로는 서부지구의 LA다저스가 가을 잔치에 참가한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는 4일 새벽 2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미네소타전으로 시작으로 일제히 막을 연다.
내셔널리그에서는 4일 오전 5시 샌디에이고가 홈구장 펫코파크에서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돌입하고 뉴욕 메츠는 5일 오전 5시 LA 다저스와 홈 셰이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와 리턴 매치를 벌이는데 마운드가 우세한 샌디에이고에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국팬으로서는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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