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서재응이 3루수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
서재응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을 7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하지만 서재응은 3-1로 앞선 9회 말에 마무리 투수로 나온 새스 맥클렁이 2실점, 동점을 내준 탓에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재응은 지난 7월 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한 달 보름 동안 8차례 선발등판에서 한 번도 승리투수가 못 됐다.
타선의 지원부족, 리그 정상급 투수들과 잇따른 맞대결 등에 따른 불운은 계속됐다. 여전히 시즌 3승10패에 머물렀지만 방어율을 5점대(5.20)에서 4점대(4.98)로 끌어내린 데 만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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