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
좌타자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카우푸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발로 좌완 호르헤 데로사가 등판하면서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12-13으로 뒤진 9회초 2사 2루에서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대타로 나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1타점짜리 3루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동점 3루타에 힘입어 결국 연장 10회 접전 끝에 캔자스시티를 15-13으로 꺾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올 시즌 처음 3루타를 때린 추신수는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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