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지역 신문 `‘더 뉴스 트리뷴’ 인터넷판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베테랑 좌완투수 제이미 모이어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한 뒤 백차승을 불러올릴 것이라고 21일(이하 한국시간)보도했다.
시애틀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게임노트'를 통해 지난 20일 이적한 모이어의 자리를 메울 투수가 누구인지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백차승이 유력하다고만 밝혔다.
우완 백차승은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에서 올 시즌 24경기(147이닝)에 모두 선발로 나와 방어율 3.00에 12승(4패)을 기록하고 있다. 퍼시픽 코스트 리그에서 다승 2위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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